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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얼굴들을 익히고, 미래의 파도소리를 듣는 곳
이전 달 2019년 4월 다음 달
왜 나만 자라고 해요? 도서명 왜 나만 자라고 해요?
저자 티에리 르냉 글,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출판사 한울림어린이 발행년도 2019
청구기호 그림책 863-르193ㅇ 페이지 32
간략소개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 좋은 베드타임 스토리. 자신의 책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정의하는 글 작가 티에리 르냉은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우리 아이들과 꼭 닮은 주인공 소피아가 쏟아 내는 당돌한 질문과 엄마 아빠의 대답이 온갖 재미난 것들을 뒤로 하고 잠들어야 하는 아이들의 억울한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그림 작가 바루는 자유로운 붓 터치와 선명한 색채, 현실 세계와 상상 세계를 가르는 프레임의 활용으로 소피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어두운 침실과 반쯤 열린 문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환한 빛의 대비, 기다란 그림자가 감각적이다.

<왜 나만 자라고 해요?>는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 좋은 베드타임 스토리다. 엄마 아빠는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의 불안을 이해하고, 아이는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이들은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에서 벗어나 스르르 잠에 빠지게 될 것이다.

 

[출처 : 알라딘]

 

나무 도서명 나무
저자 보이치에흐 그라이코브스키 지음
출판사 2018 발행년도 2018
청구기호 아동 481-그292ㄴ 페이지 80
간략소개

 

이 책에는 나무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가 아닌 식물을 비교하며 무엇을 나무라고 하는지, 잎과 뿌리, 나무둥치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와 가장 뚱뚱한 나무, 가장 오래된 나무도 살펴보세요.

세계에 딱 아홉 종 있는 바오밥나무와 물 위에 뿌리 내린 맹그로브, 독특한 뿌리 모양으로 경이로운 영감을 주는 세계 곳곳의 나무들도 볼 수 있지요. 또한 나무 위에 지은 집, 덤불로 만든 미로, 나무 악기 등 사람들이 나무에 영감을 받아 만든 건축물과 도구, 예술 작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나무로 만든 가계도로 진화론을 살피고 여러 종교와 문화에 등장하는 성스러운 나무와 정령 이야기, 3천 년 된 나무 나이테로 보는 인류 문명사 등 세계 문화와 역사, 예술 이야기도 함께 읽어 봐요. 지구 생태계 일원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킨 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것입니다.

인류는 그간 무분별하게 원시림을 파괴하고 나무를 마구 베어 왔어요. 이제는 나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나무를 심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출처 : 알라딘]

 

로봇 중독 도서명 로봇 중독
저자 김소연, 임어진, 정명섭 지음
출판사 별숲 발행년도 2018
청구기호 813.7-김557ㄹ 페이지 174
간략소개

 

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 소재로 다룬 청소년 SF 소설집이다. 세 명의 국내 청소년 문학 작가들이 미래 사회에서 등장하게 되는 인공지능 로봇을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과 연결시켜 저마다의 안목으로 그려냈다. 이 책 <로봇 중독>에 실린 세 편의 소설들은 인공지능 로봇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고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세 작품 모두 인간의 형태를 한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주요 특징이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읽으며 인간과 닮아 있고,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들을 만나면서 고도로 발전하는 과학문명의 영향으로 지금과는 현격히 달라질 미래 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갖게 될 것이다.

 

[출처 : 알라딘]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도서명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저자 고티에 다비드, 마리 꼬드리 지음 ; 이경혜 옮김
출판사 모래알 발행년도 2018
청구기호 그림책 863-다485ㅅ 페이지 30
간략소개

 

"당신의 작은 새는 누구입니까?"

작은 새는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떠나고, 겨울잠을 준비하던 곰은 새가 너무 보고 싶어 편지를 쓴다. 그리고 새를 만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곰의 여정은 험난하기도 하다. 숲을 지나고 사막을 건너고 바다에 빠지기도 하고, 전쟁터를 피해 몸을 숨겨야 할 때도 있다. 즐거움도 있다.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새 분장을 한 채 축제를 즐기기도 하고, 친절한 동물들의 호의에 지친 몸을 쉬어 가기도 한다. 길고 긴 곰의 여행에는, 매 순간 작은 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만남에 대한 기대가 가득 담긴 편지들이 함께 한다.

조곤조곤 속삭이듯 말하는 글과 곰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긴다. 한장 한장 그림책을 넘기며, 사랑하는 '나의 새'를 생각해본다.

[출처 : 알라딘]

 

아빠의 술친구 도서명 아빠의 술친구
저자 김흥식 글, 고정순 그림
출판사 씨드북 발행년도 2019
청구기호 아동 808.9-씨27ㅌ-32 페이지 40
간략소개

 

선택할 수 없는 아빠의 폭력, 저항할 수 없는 아이의 고통

술 취한 아빠의 주먹은 힘이 세고, 혓바닥은 욕설을 내뱉고, 발바닥은 거칩니다. 저항할 힘이 없는 아이는 그렇게 매일 술 취한 아빠의 주먹을 견뎌내며 자라야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이제 아빠의 주먹은 힘이 약해집니다. 그리고 아이에게도 힘 있는 주먹이 생깁니다. 아이도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주먹도, 발도, 혓바닥도 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빠와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그래도 아빠처럼 취할 수는 없기에, 죽어도 아빠처럼 살 수는 없기에

알코올 중독은 습관성 음주와 폭음으로 술을 조절하는 데 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폭력은 대물림됩니다. 가정 폭력을 겪으면서 자란 아이는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어 갑니다. 폭력의 대물림이 단순히 한 가정의 문제일까요? 알코올 중독인 아빠에게 폭력을 당하며 자란 아이가 아빠와 똑같은 어른으로 자란다면, 그 아이에게만 잘못을 물어야 할까요? 가정 폭력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사회 문제입니다. 아이가 몸부림칠 때, 우리는 어디 있었나요. 무엇을 했나요. 이 책은 무관심했던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바로 두 눈과 귀를 열어 어디선가 홀로 몸부림치고 있을 수많은 아이의 목소리에 응답할 때가 아닐까요.

 

[출처 : 알라딘]

 

산책을 듣는 시간 도서명 산책을 듣는 시간
저자 정은 지음
출판사 사계절 발행년도 2018
청구기호 808.3-사14ㅅ-114 페이지 180
간략소개

 

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작. 열아홉 수지는 소리를 듣지 못해도 불행하다고 느낀 적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수지만 아는 수화로 완벽한 대화가 가능했고, 상상 속에서 모든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인공 와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모든 게 달라진다. 완벽했던 침묵의 세계에서 불완전한 소음의 세계로 옮겨진 수지는 낯선 세상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준비한다. 눈이나 귀가 아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수지를 통해 독자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과 마주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수상자 정은은 이 책으로 첫 소설을 내는 신인 작가로, 개성 있는 캐릭터와 경쾌한 유머 요소를 자연스럽게 심어 놓아 가족의 부재와 장애 등 무거울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어둡지 않게 다뤘다. 소리는 듣지 못해도 다른 청소년처럼 미래를 고민하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평범한 십 대 소녀의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 내 독자들은 한 문장 한 문장 천천히 아끼며 읽게 된다. 표지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책 속의 '미스 블랙홀' 노래가 담긴 북트레일러를 볼 수 있다.

 

[출처 : 알라딘]

 

단어의 사연들 도서명 단어의 사연들
저자 백우진 지음
출판사 웨일북 발행년도 2018
청구기호 714-백66ㄷ 페이지 264
간략소개

 

이 책은 한국인으로 살아오면서 수없이 주고받았던 단어들을 마치 어린아이가 처음 말을 배우듯이 낯설게 바라본다. 단어를 실마리로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을, 생각을 소리에 실어내는 방식을 포착해 풀었다. 저자 백우진에게 단어는 20여 년간 활자 매체에서 기사를 쓰는 내내 말동무같은 존재였다. 시간이 빌 때마다 약 2,400쪽인 사전을 한 단어 한 단어 읽으면서 눈에 띄는 표제어를 적어나갔다. 그러다 자주 쓸 만한 우리말 단어를 모아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채운 메모를 간직하며 우리말을 궁리했다. 이 책은 그렇게 언어를 탐식하기에 이르러온 과정에 관한 저자의 보고서이기도 하다.

단어의 사연들은 그래서 흥미롭다. 사연을 듣다 보면, ‘어떤 영역에 관심을 둘 경우 대개 보통 수준을 넘어선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의 단어 사랑에 수긍하게 된다. 단어가 탄생한 배경을 추적해보는 일, 단어가 조합되는 원리를 탐색해보는 일, 사라진 단어들을 기억해보는 일은 단지 단어에 관한 일이 아니다. 하나의 단어를 붙잡으면 그로부터 하나의 우주가 걸려들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가 언어를 사색하는 일이 인문학의 입구라는 것, 내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단어는 내가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무엇을 말해준다는 것을 실감하기를 바란다.

 

[출처 : 알라딘]

 

오은영의 화해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도서명 오은영의 화해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저자 오은영 지음
출판사 코리아닷컴 발행년도 2019
청구기호 186.3-오67ㅇ 페이지 320
간략소개

 

이 책은 지면에 정신 상담을 연재하며 쏟아져 들어온 수많은 아픈 사연들과 어찌할 바를 몰라 저자를 찾아와 무너져 내렸던 사람들의 고통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깊이 분석하고 고뇌하며 연구한 최선의 조언이 담겨 있다.

내가 나를 용서하고, 내면의 나와 손을 잡는 데서 화해는 시작된다. 이 책은 수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공감하면서 새로운 창을 만들어 진정한 나를 찾아가도록 돕는다.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