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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얼굴들을 익히고 미래의 파도소리를 듣는 곳
이전 달 2018년 10월 다음 달
너였구나 도서명 너였구나
저자 전미화
출판사 문학동네
페이지 52
간략소개 『너였구나』는 지지난해 『달려라 오토바이』로 우직한 삶의 풍경 한 조각을 독자에게 건넨 바 있는 작가 전미화의 신작 그림책이다. 어떤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어느 날, 공룡 한 마리가 찾아왔다. 처음 보는 공룡은 “안녕! 오랜만이야!”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고는 천연덕스럽게 내 방에 짐을 푼다. “너… 누구야?” 나의 질문 이후로 공룡은 하염없이 창밖만 본다. 기분을 풀어 주러 간 놀이공원에서 콜라를 마시다 말고 공룡은 말한다. “잊혀지는 게 힘들까, 잊는 게 힘들까?”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

 

[출처: 교보문고]

빨간 열매 도서명 빨간 열매
저자 이지은
출판사 사계절
페이지 64
간략소개 혼자 일찍 일어난 아기곰 한 마리. 머리 위로 톡 떨어진 빨간 열매의 맛을 보더니 더 많은 빨간 열매를 찾아 열심히 나무를 오르기 시작한다. 정확한 위치도 모르면서 무작정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 조금은 어설프고 미련해 보이는 모습에 웃음이 난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귀여운 우리의 주인공. 이미 두 눈은 아기곰의 작은 모험을 졸졸 쫓기 시작했다.

 

[출처: 교보문고]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도서명 좋은 걸까? 나쁜 걸까?
저자 조안 M. 렉서
출판사 풀빛
페이지 48
간략소개

어느 정글, 한 소년이 바위에 앉아 있는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비열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살고 싶으면 얼른 도망쳐라.”라고요. 호랑이는 소년이 뛰어 봤자 어차피 자기한테 잡아먹힐 거란 확신을 갖고 있었지요. 두려워하며 도망칠 사냥감을,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할 소년을 볼 거라 잔뜩 기대하면서요.
비열하지요? 하지만 소년은 호랑이의 기대와 달리 도망치지 않아요. 한술 더 떠서 호랑이한테 그냥 자길 잡아먹으라고 합니다. 도망칠 힘조차 없다면서요. 예상치 못한 소년의 반응에 호랑이는 호기심이 일어났고, 대체 왜 그러는지를 묻습니다.
그렇게 소년은 자기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를 앞에 두고 “그게 말이야…….”라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기가 왜 이렇게 도망칠 힘조차 없게 되었는지를요.

 

[출처: 교보문고]

이상해? 다양해! 도서명 이상해? 다양해!
저자 아틀리에 실험실
출판사 풀빛
페이지 174
간략소개 정상과 비정상은 누가 정할까?
보통 장난감이나 옷을 고를 때 여자아이는 분홍색, 남자아이는 파란색을 골라요. 여자아이 장난감 중에 파란색은 거의 없지요. 여자아이들은 원래부터 분홍색을 좋아했을까요? 18세기 유럽의 의복을 보면 이런 고정 관념은 무참히 깨집니다. 대부분의 그림에서 남자아이들이 레이스가 풍성하게 달린 붉은색 옷을 입고 있거든요. 당시에는 붉은색이 용맹함을 상징한다고 해서 남자아이에게는 붉은색 또는 옅은 붉은색인 분홍색 옷을 입혔다고 합니다. 레이스는 남성성을 과시하게 위한 장치였고요. 우리가 생각하는 ‘여자=분홍’, ‘남자=파랑’이라는 공식은 인류의 긴 역사에 비하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 공식을 절대적으로 생각하지요. 마치 태초부터 그래 왔던 것처럼요.
성별에 따른 색깔 선호 공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이라는 기준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보여 줘요. 18세기에 정상으로 여겨졌던 것이 요즘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걸 보면, 정상이라는 기준은 결국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달라졌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어요. 정상이라는 개념이 태초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한때 인간의 생각에 불과하다면 어떤가요? 그리 중요한 문제일까요? 그리고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우리를 ‘정상’이라는 기준에 가두지 않을 때 세상은 훨씬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다른 건 틀린 게 아니야
나는 나, 너는 너 다르지만 모두 정상이야!
지구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누구 하나 똑같지 않지요. 만약 지구상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똑같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 집이, 먹는 음식이, 입고 있는 옷이 모두 똑같다면 어떨까요? 아마 무척 지루하고 재미없을 거예요. 뿐만 아니라 발전도 없겠지요. 그런데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보며 정상인지 아닌지를 평가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데도 말이에요.
우리는 모두 다른 환경에서 살아 왔어요. 그렇기에 경험치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달라요. 좋아하는 것도 물론 다르지요. 이런 것을 개성이라고 해요. 개성 덕분에 새로운 시도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발전도 가능하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여러 사람과 어울리기 시작하면서 개성은 점점 옅어져 가요. 유행을 따르게 되고,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고요. 그러면서 나와 다른 것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해요. 비정상이라고 평가하면서요. 우리는 모두 달라요. 그리고 다른 게 정상이에요. 모두 똑같은 세상은 있을 수 없지요. 다르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름다운 거랍니다.

다양성 교육, 《이상해? 다양해!》로 시작해 보세요!
《이상해? 다양해!》는 독일의 여러 작가들이 모여 만든 창작 공동체인 아틀리에 실험실에서 만든 책이에요. 정상이라는 개념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던 아틀리에 실험실 작가들은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모아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요. 여러 사람의 경험을 설문해서 실었고, 자신의 경험을 만화로 나타내거나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이로써 획일적인 사고를 깨고 다양한 인종, 성별,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며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지, 또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알려 주지요. 《이상해? 다양해!》를 읽으며 나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살펴보면서 다양한 우리를 만나 보세요.

 

[출처: 교보문고]

사소한 구별법 도서명 사소한 구별법
저자 김은정
출판사 한권의책
페이지 84
간략소개 『사소한 구별법』에서는 구별이 어려운 동식물 친구 34종을 한 쌍씩 묶어 17편의 작은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아시아코끼리와 아프리카코끼리, 삵과 고양이, 부엉이와 올빼미, 해달과 수달, 두루미와 황새, 연꽃과 수련, 진달래와 철쭉, 생강나무와 산수유, 소나무와 잣나무……. 지금부터 자연 속 꽃과 나무, 동물과 곤충의 사소하고 작은 차이를 구별하는 재미에 빠져 볼까요?

 

[출처: 교보문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도서명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저자 캐서린 애플게이트
출판사 다른
페이지 302
간략소개 미국 동화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가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고속도로 옆 서커스 쇼핑몰에 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위대한 은색 등 고릴라 '아이반'을 소개시켜주는 동화입니다. '인간성'과 '삶', 그리고 그에 대한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소중함'의 의미를 일깨웁니다. 절대 잊을 수 없을 만큼 독특한 아이반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감으로써 우리가 동물과 인간의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뒤바꿉니다.

고속도로 옆에는 서커스 쇼핑몰이 있어요. 서커스 쇼핑몰에는 은색 등 고릴라 아이반이 친구들과 함께 살아요. 어느 날 야자나무 잎새 같은 귀를 가진 아기 코끼리 '루비'가 트럭을 타고 나타났어요. 작은 트럼펫 소리를 내는 루비는 네 발을 묶인 채로 길들여지며 서커스를 배우다가 팔려왔대요. 루비는 궁금증이 풍부해서 아이반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요. 아이반은 루비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어린 시절의 기억까지 떠올리게 돼요. 루비를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약속'까지 하는데…….

 

[출처: 교보문고]

위대한 멈춤 도서명 위대한 멈춤
저자 박승오, 홍승완
출판사 열린책들
페이지 552
간략소개 『위대한 멈춤』은 자신의 인생에 의문을 품고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예술, 학문,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18명의 평범했던 인물들의 전환기를 탐구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저자 본인들의 전환기 체험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녹여내었다.

책에 따르면, 전환기 이전의 인물들은 보통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위대한 멈춤’을 통해 완벽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한다. 질주하던 인생의 시동을 끄고, 집중적으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을 실험하는 이 시기를 책에서는 ‘전환기’라고 부른다.

책은 인생을 도약한 인물들의 전환기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방법으로 9가지 도구(독서, 글쓰기, 여행, 취미, 공간, 상징, 종교, 스승, 공동체)를 제시한다. 각각의 인물들은 자신들의 전환기에 이 도구 가운데 한두 개를 집중적으로 사용했다. 삶의 위기에 직면한 독자, 본질적 변화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독자들에게 용기와 통찰을 줄 것이다.

 

[출처: 교보문고]

둘째는 다르다 도서명 둘째는 다르다
저자 김영훈
출판사 한빛라이프
페이지 264
간략소개 둘째를 계획 중이거나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데 도움을 주는 『둘째는 다르다』. 아이가 둘 이상이면 이들 사이에는 질투심과 경쟁심이 싹트기도 하고,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천천히 조금씩 배워나가기에 부모는 싸움의 원인이 무엇이든 한쪽편만 들지도, 꾸중하지도 말아야 한다. 하지만 형제의 싸움에 대처하는 부모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형과 동생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첫째와 다른 둘째의 특징을 파헤치고,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을 꽃피우게 하기 위해 부모가 어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울 때 아이들이 질투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특성과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는지 살펴본다. 더불어 쌍둥이, 남매, 자매, 형제를 키우는 부모들의 칼럼을 통해 다양한 형제 유형에서 취할 수 있는 양육법에 대한 힌트를 얻고, 아이가 원하는 사랑에 대해 제대로 알고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교육법을 실천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교보문고]

국수. 1 도서명 국수. 1
저자 김성동
출판사
페이지 376
간략소개 한국문학의 살아 있는 거장 김성동의 장편소설 『국수』 제1권. 1991년 11월 1일 문화일보 창간호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완간한 이 작품은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각 분야의 예인과 인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30여 년 전 조선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소설로, 정치사보다는 민중의 구체적 삶과 언어를 충실하게 복원해낸 풍속사이자 조선의 문화사에 가깝다.

조선왕조 오백년이 저물어가던 19세기 말, 충청도 내포지방(예산, 덕산, 보령)을 중심으로 바둑에 특출한 재능을 가진 소년, 석규와 석규 집안의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명화적이 되는 천하장사 천만동, 선승 백산노장과 불교비밀결사체를 이끄는 철산화상, 동학접주 서장옥, 그의 복심 큰개, 김옥균의 정인 일패기생 일매홍 등 역사기록에 남지 않는 미천한 계급의 인물들, 서세동점의 대격변 속에 사라져간 조선을 살아낸 무명씨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