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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얼굴들을 익히고 미래의 파도소리를 듣는 곳
이전 달 2018년 6월 다음 달
별거 없어! 도서명 별거 없어!
저자 정진영
출판사 낮은산
페이지 36
간략소개 첫 집을 짓는 아기 거미를 만나 봐요!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일은 설레기도 하지만, 어렵기 마련입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마찬가지예요.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 제대로 완성하지 못할까 봐, 남들보다 못할까 봐 걱정이 앞서서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첫 집을 짓는 아기 거미가 있습니다. 겁도 많고 걱정도 많은 아기 거미가 집을 완성하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면, 아기 거미의 집짓기를 지켜보세요. 엉성하고 못난 집이면 어때요? 바람을 기다렸다가 꽁무니에서 실을 뽑는 것부터 시작하는 아기 거미처럼,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본다는 게 중요하지요.

 

[출처: 교보문고]

나도 길다 도서명 나도 길다
저자 사토 신
출판사 사계절
페이지 40
간략소개 톡톡 운율감 넘치는 글과 재치 있는 그림의 조화 『나도 길다』는 소리 내어 읽을 때, 그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특히 자랑을 시작하기 전 동물들이 에헴, 헛기침하는 부분은 마치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 같습니다. ‘길지! 멋지지?’ 어린이들의 말투를 고스란히 가져온 듯 길지 않으면서도 톡톡 튀는 글은 자연스럽게 운율감을 형성하고, 비슷한 이야기 구조의 반복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글과 어우러지는 그림은 ‘길다’는 개념을 그림책만의 방식으로 표현했습니다. 동물들마다 첫 장면에서는 각 동물들의 긴 것을 화면 가득 넓고 크게 보여주고, 다음 장면에서는 한 발짝 물러나 동물들의 모습 전체를 보여줍니다. 줌인, 줌아웃을 반복하는 것 같은 그림 구성은 책을 한 장씩 넘기는 것만으로도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특히 긴 것을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이 안에 담지 못할 만큼 긴 것이 있다는 듯, 감각적으로 동물들의 일부분만 보여주어 그 상상을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길다는 느낌은 더욱 강하게 전달해 주고, 다음 장면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시킵니다. 이제 책을 펼쳐 긴~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즐거움이 길~게 이어집니다.

 

[출처: 교보문고]

이상교 시인이 들려주는 의태어 동시 도서명 이상교 시인이 들려주는 의태어 동시
저자 이상교
출판사 로이북스
페이지 54
간략소개 이상교 시인의 의태어 동시 28편을 읽으며
세상이 보여 주는 몸짓에 눈을 떠 보세요!
‘동실동실’, ‘보슬보슬’, ‘앙금앙금’처럼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을 ‘의태어’라고 해요. ‘뾰족뾰족’, ‘떼굴떼굴’~ 모양이나 움직임만 흉내 내도 깔깔 웃으며 또 해 보라고 하는 아이에게 리듬과 운율이 반복되는 의태어 동시는 아이의 언어 감각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무척 좋아요.
의태어를 노래하듯 상황에 맞게 들려주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도 재미있게 인지할 수 있고, 짧고 리듬감 있는 문장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말하기와 듣기 능력이 어느새 훌쩍 자라지요. 또 알록달록 예쁜 그림 속 의태어를 찾아보며 직접 표현해 보는 확장 활동으로 책을 읽는 즐거움과 흥미를 가질 수 있어요.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세상의 모든 몸짓이 말을 걸어온다는 이상교 시인의 의태어 동시로 사물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어휘력을 쑥쑥 길러 보세요. 동시를 읽고 새로운 의태어를 만들어 보는 활동까지 더하면 아이의 언어적인 창의성까지 쑥쑥 자라날 거예요.

 

[출처: 교보문고]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도서명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저자 이주윤
출판사 보랏빛소
페이지 104
간략소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 기분을 이해해 주고
토닥토닥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마음 일기장’
새 학기가 되어 학교에 갔는데 아는 친구가 없을 때의 ‘어색함’,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외로움’, 나는 자신이 없는데 반장으로 뽑혔을 때의 ‘부담스러움’…. 사람에게는 참으로 다양한 감정이 있지만, 어린이 친구들은 이러한 기분이 낯설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도 모를 때가 있어요.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인 이슬이가 1년 동안 쓴 일기를 통해 어린이가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을 상황에 빗대어 표현하고, 부정적인 기분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학교나 가정 등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라서 더 재미있고 유익할 뿐만 아니라, 따스한 그림과 함께 어린이의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해 주는 선물 같은 책이에요.

 

[출처: 교보문고]

한밤중 달빛 식당 도서명 한밤중 달빛 식당
저자 이분희
출판사 비룡소
페이지 84
간략소개 『한밤중 달빛 식당』은 나쁜 기억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 ‘달빛 식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일을 담은 판타지 동화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나쁜 기억을 내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연우가 초코시럽을 가득 얹은 커스터드 푸딩을 맛있게 먹고 나자 ‘나쁜 기억’이 사라진다. 그렇게 사라진 나쁜 기억이 무엇인지 의문으로 둔 채 흘러가는 서사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며 ‘나쁜 기억을 모두 없애면 과연 행복해질까?’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어린이 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교보문고]

용감한 이집트 왕자 도서명 용감한 이집트 왕자
저자 강주현
출판사 정인
페이지 90
간략소개 3,000년 전 이집트에서 파피루스 종이 위에 상형문자로 쓰여 진 전래동화를 이집트 상형문자 연구 전문가인 강주현 선생님이 번역한『용감한 이집트 왕자』. 아시리아와 히타이트 및 쐐기문자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전통 예술 양식을 연구와 고증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는 이웃사촌으로 왕실 간의 혼인과 정치적 협상을 통해 정치, 문화 예술 및 교역을 통해 항상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래서 여러 이집트의 이야기들이 그 배경과 인물의 주요 사건들이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연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교보문고]

신이 되려는 기술 도서명 신이 되려는 기술
저자 게르트 레온하르트
출판사 틔움
페이지 320
간략소개 기하급수적 기술 발전 상황에서 어떻게 휴머니티를 지킬까
인류 문명 최대 위협에 대비하라 _스티븐 호킹
인공지능은 핵무기보다 위험하다 _일론 머스크

세상은 늘 ‘조금씩 그러다 갑자기’ 바뀐다.
기하급수적 기술 발전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휴머니티를 지킬 것인가?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번 진행되고 나면 돌이킬 수 없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고유한 존재론적 특성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저자는 기계적인 알고리즘으로 쉽게 규정하거나, 파악하거나, 복제할 수 없는 인간적 특성을 안드로리즘(andronism)이라 말한다. 창의성과 연민, 상호성과 책임성, 공감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특성은 기계의 놀라운 능력에 비하면 느리고, 허약하고, 비효율적으로 보여 자칫 무가치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것들이야말로 우리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는 가치라 주장한다. 그것들을 잃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기술 발전 자체를 거부하거나 반대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술 혁신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 길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책임 있는 균형감이다. 기하급수적 기술 발전이 그 균형감을 흐트러뜨리고 있다.

세상은 늘 ‘조금씩 그러다 어느 순간 갑자기’ 변한다. 휴머니티를 지키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계속되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인류는 핵무기보다 위험한 기술의 진보 앞에서 생존 자체를 위협받을 수 있다. 휴머니티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출처: 교보문고]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도서명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저자 셰퍼드 코미나스
출판사 홍익
페이지 288
간략소개 마음속 밑바닥까지 내려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남김없이 쓰다 보면
까맣게 잊고 있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막상 자세를 잡아도 편안하게 글을 써내려가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글은 대단한 명작을 탄생시키기 위한 게 아니다. 내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기록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글쓰기 방법은 그냥 마음속에 있는 단어들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대로 내버려두면 된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음식을 먹고, 여러 곳을 여행하고, 매일 밤 꿈을 꾼다. 글쓰기의 소재는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지금 겪고 있는 그 일을 적으면 된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는 것은 무엇이고, 어디서 누구와 함께 먹었는지, 그리고 그때 겪었던 이야기를 쓰면 된다. 마음속 밑바닥까지 내려가 자신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남김없이 적다보면 까맣게 잊고 있던 자신의 본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글쓰기가 갖고 있는 위로와 치유의 힘에 주목하고, 그것을 자기 발견의 관점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집필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육체적 건강의 유지, 일상적 활동을 통한 즐거움의 발견, 새로운 삶의 설계 등을 위한 일생의 글쓰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누구나 이 책을 통해 글쓰기의 유익함을 경험할 수 있고, 이 세상에서 가장 효과 높은 위로와 치유의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출처: 교보문고]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 도서명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
저자 장지연
출판사 너머북스
페이지 308
간략소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앞둔 지금, 우리가 반드시 짚어야 할 역사! 정도전은 경복궁의 전각 이름을 통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역사 속의 이상적인 군주는 누구인가? 그러한 군주가 되기 위해서 현재의 임금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 권력은 어떻게 배분되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그의 답변에는 바로 조선인들이 지향한 새로운 체제와 권력에 대한 생각, 그리고 그 권력이 행사되는 공간에 대한 고민이 묻어 있다. 경복궁은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은 집이었다.

궁궐과 수도 계획 전반에 대해 연구해온 장지연(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는 이 책에서 ‘새로운 권력과 그 권력이 행사되는 공간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문제의식으로 하여 경복궁과 한양의 초기 모습에 주목한다. 새 권력이 만든 공간이었기에 그 권력의 성격과 의도를 잘 드러내기 때문이다. 태조대의 한양천도와 정종대의 개경천도, 그리고 다시 태종대 한양 재천도의 과정을 통해 수도 한양과 법궁 경복궁은 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기획은 기획일 뿐, 조선 건국자들의 의도가 현실에서 그대로 관철되지는 않았다. 저자의 역사를 보는 눈과 수사력은 그 ‘기획’과 ‘현실’ 사이에서 빛난다. 새 체제의 정당성과 유토피아에 대한 확신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늘 강력하였기에 어쩔 수 없이 동반되는 불확실성, 관성과 제약, 굴절까지, 이 책은 여말선초 새로운 시대를 치열하게 세웠던 당대인들의 역사적 경험을 섬세하게 들려준다.

장지연 교수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흔히 거론되는 구체제란 것이 불과 십 수 년, 길게 늘려 잡아 봐도 반세기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임을 생각해 볼 때 조선인들이 맞닥뜨렸던 구체제의 두께가 얼마나 두꺼웠는지 익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제를 청산하며 새로운 권위를 세워 나간 과정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앞두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우리에서 여러 시사점을 준다며 일독을 권한다.

 

[출처: 교보문고]